명불허전 전교조

재산신고 누락으로 150만원 형 공정택
-교육자로써 법적 도덕적 자격 잃었다.
선거후보 매수로 3000만원 형 곽노현
-업무복귀를 환영한다. 선의가 인정되기를 바란다.

아...
그라제...

욕을 안하려고 해도 안 할수가 없는 놈들이다.


훌륭한 추리 소설을 만드는 것

무엇이 훌륭한 추리 소설을 만드는가?

분위기다. 절대로 트릭이 아니다. 나는 어떠한 트릭 운운 하는 추리 소설은 정말 지겹다. 그건 추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심심풀이 퀴즈에 가까운 것이다.

'추리' 소설이 아니라 추리 '소설'이란 말이다.

코난 도일의 책을 읽으면 홈즈와 왓슨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두 사람이 안개에 쌓인 런던의 밤거리를 헤집고 다니는 것이 눈앞에 펼쳐진다. 엘러리퀸의 초중기 작품에서도 역시 젊은 엘러리의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며 작품에 유머가 가득하다.(물론 몇몇 예외가 있다.)

반면에 후기 10일간의 미스터리 등의 작품에서는 목을 조일 듯한 분위기가 독자를 압도한다. 아가사 크리스티 역시 마찬가지다. 아가사 크리스티는 되지도 않는 트릭이나 추리 방법에 신경쓰기보다는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의 사람들의 심리를 드러내는데, 정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추리소설을 '추리'라는 목적만을 위해서 뛰어가는 달리기로 착각하는 소설가들이 있다(초기의 반 다인, 엘러리 퀸, 히가시노 게이고)
그러나 추리 소설도 소설이고, 그 소설 전체를 지배하는 분위기(와 그를 좌우하는 문체), 캐릭터의 매력, 심리 묘사 등이 트릭의 참신성보다 훨씬 수백배는 더 중요하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보자. 어디에도 괴상망측하고 무릎을 칠만한 트릭은 없다. 그러나 소설 전체를 지배하는 미칠듯한 어두움과 공포로 인해 불후의 명작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Y의 비극 역시 살인 수단이나 추리 과정은 단순하기 그지 없지만, 드로리 레인을 비롯한 캐릭터들의 매력과 해터가족의 심리에 대한 묘사, 그리고 악마성을 잘 표현했기 때문에 명작에 반열에 오른것이다.


FTA에 대해서 생각

FTA가 한국 사회에 앞으로 미칠 영향에 관해 상당히 많은 입장이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인터넷에서는 무조건 찬성 아니면 독소조항 운운하는 수준의 반대인 것 같다.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경제학으로 정립된) 입장으로써 FTA에 대한 반론을 들어보고 싶다.

lezhin과 이대호

이대호의 7000만원과 로이스터 경질을 소재로 롯데를 가루가 되도록 깠던 Lezhin.

롯데의 2위와 이대호의 언플 100억 Fail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도 없군.

지금의 자본주의는 미쳤다!

사람들의 순간적인 즐거움과 열광은 그들의 삶의 장기적 개선보다 큰 인센티브를 가지고 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투자되는 스포츠 자금이 그 반에 반만이라도 어떠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 공놀이에 연봉 70억이 넘는다니 기가 막힌다.

연예인의 경우도 마찬가지. 몇마디 히히덕거리고 회당 몇억을 챙겨간다.

왜 사람들은 생산적인 일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가?
스포츠나 연예산업에 투자되는 돈들이 무슨 가치들을 만들어내는가? 그들이 그런 자리에 오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은 알겠다. 하지만 인류에게는 그런 노력이 과학같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되는 것이 더 좋지않을까?

스포츠나 연예활동을 아예 중단하자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의 자본주의는 미쳐있다. 물리학자보다 메이저리그 투수가 더 많은 돈을 번다. 물론 메이저리그의 수준은 올라갔겠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게 인류에게 무슨 도움이 되냐는말이다.

유희는 필요하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 그러나로마가 유희와 생산활동을 어떻게 혼돈했는지 기억하라. 그리고 어떤 꼴이 났는지도.

P.S
사실 게으름의 문제이기도 하다. 스포츠에 비해 물리학이나 수학을 유희로 삼기에는 필요한 지식이 너무 많다. 그러나 60년대 우주개발경쟁을 돌아보면 꼭 그런것도 아니다. 사람들뿐 아니라 미디어도게으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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